임대차 계약을 통해 주거를 하고 있을 때, 계약자가 사망하는 경우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 갱신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계약이 자동으로 갱신될 수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계약이 필요한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주인이 사망한 경우에도 자동갱신이 가능한지, 문제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묵시적 갱신이란 무엇인가?먼저 자동갱신, 즉 '묵시적 갱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별도의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계약이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이때, 갱신된 계약의 조건은 기존 계약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묵시적 갱신은 임차인이 특별히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