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부동산 상담소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 재추진 본격화: 초고층 전망 타워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건설 예정

생활 속 상담소 2024. 7. 14. 02:32
반응형

인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인 초고층 전망 타워, 청라시티타워가 사업 재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달 안으로 청라시티타워의 사업 타당성을 심의·의결하는 3차 경영심의를 완료하고, 다음 달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청라시티타워 프로젝트 개요

청라시티타워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약 69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부 일대 3만3000㎡ 터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로 건설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LH가 청라국제도시 개발 주체로서 2009년 처음 추진한 이후 민간 사업자와의 비용 분담 문제로 장기간 표류하다가 지난해 LH가 민간 사업자와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사업을 맡으면서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영심의 및 향후 일정

LH 인천본부와 본사는 각각 1차, 2차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을 검토했으며, 1차는 원안대로, 2차는 조건부로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LH는 3차 심의 통과 후 시공사 입찰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제와 도전 과제

하지만 실제 착공을 위해서는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건설 경기 불황과 인건비, 자재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점이 시공사 확보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라시티타워 예정지가 김포국제공항 관제 공역에 포함되어 있어 항공 당국과의 사전 합의도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LH와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민간 사업자 간의 계약자 지위 확인 소송도 진행 중이며, 이 소송 결과가 사업에 미칠 영향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착공 시점에 맞춰 내년도 본예산에 4억5000만원을 편성해 청라시티타워 관리·운영과 부지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월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타워 건설은 LH가 담당하고 타워 관리·운영은 인천경제청이 맡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전망 및 결론

LH는 현재 초고층 실적이 있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공사 입찰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과의 항공기 운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LH 관계자는 "초고층 실적이 있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 시공사 입찰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기 운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간 사업자와 소송 건은 전체적인 사업 진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내부적인 판단을 마쳤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