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헌동 사장은 1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 중인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김 사장은 30여 년 전 본인도 반지하 주택에 거주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반지하 주택 매입 현황SH공사는 2021년부터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택을 적극 매입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2718호의 반지하 주택을 매입했으며,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 이후 반지하 주택 멸실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중 기존 반지하 주택 매입은 1150호, 반지하 철거 후 신축약정 매입은 1568호입니다.특히, SH공사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반지하 주택만 단독으로 매입할 수 없었던 제도를 개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