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부동산 상담소

서울 인접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온기: 미분양 물량 완판 사례 분석

생활 속 상담소 2024. 7. 1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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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광명, 수원, 안양, 파주 등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수개월 간 미분양 물량으로 골머리를 앓던 단지들이 연달아 완판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함께 각 지역의 사례를 통해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광명 지역의 분양시장 변화

트리우스 광명 완판 사례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한 '트리우스 광명'은 최근 일반분양 전세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최초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계약 잔여세대가 생겨 수차례 청약을 반복했으나 잔여물량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급상승하면서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인근 단지 영향

'트리우스 광명'의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는 11억5380만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인근에 분양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의 분양가가 12억3500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트리우스 광명'의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었고, 인근 구축 아파트 시세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양, 용인, 파주 등의 완판 사례

안양과 용인의 완판 사례

안양과 용인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분위기입니다. 안양 '이편한세상 평촌 어반벨리'와 용인의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등이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단지들은 초기 분양 시점에는 미분양 물량이 있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수요가 몰리면서 완판에 이르렀습니다.

파주와 의정부의 완판 사례

수도권 외곽인 파주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 10억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분양한 의정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도 미분양 물량을 전부 소화했습니다.

분양가 상승과 미분양 물량 해소

분양가 상승 추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557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98% 올랐습니다. 수도권 분양가는 ㎡당 785만6000원으로 16.61% 상승했으며, 기타 지방은 ㎡당 441만 8000원으로 11.07% 상승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가 비교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가를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수도권은 약 9억원, 지방은 약 5억원에 육박합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여 수도권은 1억2577만원, 지방은 4963만원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은 미분양 물량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인식 변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

분양가가 치솟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이는 몇 달 사이에 분양가가 '받아들일만한 수준'으로 인식된 결과입니다. 신축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 더 줄어들 예정이며,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 의견

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 더 줄어들 예정인데 분양가는 치솟고 있다"며 "수도권 신축 아파트가 분양시기에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몇달 사이에 '받아들일만한 수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분양가 상승과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에 따른 결과로 해석됩니다.

결론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미분양 물량이 연달아 완판되고 있습니다. 이는 분양가 상승과 함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가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 분양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분양가와 수요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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