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별도의 의사 표시 없이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묵시적 갱신’이 이루어집니다. 묵시적 갱신은 기존 조건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자동 연장이 이루어지므로, 전세금 증감이 없고 양측의 동의가 있다면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2년간 거주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묵시적 갱신으로 연장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묵시적 갱신의 효력, 계약서 작성 필요 여부, 그리고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필요한 확정일자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묵시적 갱신이란?묵시적 갱신은 임대차 계약 만료 시,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갱신이나 종료에 대해 별도의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기존 계약 조건을 유지하며 계약이 연장되는 방식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