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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공매: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의 투자 매력과 주의사항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공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최근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공매를 통한 낙찰 시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입찰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은마아파트 공매의 배경과 투자 매력,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은마아파트 공매의 배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12층)에 대한 공매가 오는 10일 진행됩니다. 최초 입찰 감정가는 27억7000만원으로 최근 시세보다 다소 높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는 25억4000만원(2층)입니다.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공매를 통해 낙찰받는 것이 이득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강남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만, 공매를 통해 주택을 매입할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습니다.

2. 공매를 통한 투자 매력

공매로 낙찰받은 뒤 바로 세입자를 들일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큰 메리트입니다. 재건축 가능성까지 내다보면 공격적인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투자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경매에서 2회 유찰된 은마아파트 전용 84㎡ 물건에 45명의 응찰자가 몰렸습니다. 당시 낙찰가는 26억5289만원으로 최저 입찰가(17억8560만원)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3. 조합원 지위 양도의 가능성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9월2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됩니다. 하지만 금융이나 공공기관에서 신청한 경·공매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합니다. 단, 채무자가 조합원이어야 지위를 승계받을 수 있습니다.

4. 주의사항 및 리스크

공매 투자는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도 고려해야 합니다:

  1. 채무자 및 세입자 상황 확인: 채무자가 주택을 점유하거나 세입자가 있는 경우 명도 소송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경매는 인도명령 신청을 통해 강제집행이 가능하지만, 공매는 명도 소송으로 판결문을 받아야 강제집행 신청이 가능합니다.
  2. 감정가와 시세 차이: 은마아파트의 공매 감정가는 최근 시세보다 약 2억원 높습니다. 이는 입찰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3. 재건축 불확실성: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지만, 실제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계획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5. 결론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공매는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로서 높은 투자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공매의 특성과 재건축 가능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공매 투자는 리스크가 따르므로, 채무자 및 세입자 상황, 감정가와 시세 차이, 재건축 진행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강남권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 공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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