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부동산 상담소

서울 집값 상승세, 고금리 속에서도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수요 증가

생활 속 상담소 2024. 6. 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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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 고금리 속에서도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수요 증가

서울 집값의 상승세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셋값이 1년 넘게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랐습니다. 이는 11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전주 0.0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것입니다.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성동구로, 0.19% 상승하며 전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동 '신금호파크자이' 전용 59㎡는 지난 1일 13억55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1억2500만원 오른 가격입니다.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전용 59㎡도 같은 날 10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초 대비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원인

성동구의 전셋값 상승은 매매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성동구는 올해 들어서만 3.29%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평균 상승률인 1.7%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습니다. 금호동의 개업중개사는 "전셋값이 4년 전만 해도 4억 후반에서 5억 초반이었으나, 이제는 8억원에 육박하며 매수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주요 자치구의 집값 상승세

6월 첫 주 성동구에 이어 종로구, 송파구, 서초구가 각각 0.14% 상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종로구는 창신·홍파·무악동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용산구도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3% 상승했으며, 서대문구와 강남구는 각각 0.12% 올랐습니다.

서울 전셋값의 지속적인 상승

서울의 전셋값도 0.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은평구가 신사·응암동 구축 위주로 0.2% 상승했으며, 서대문구는 북아현·홍제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0.16%, 중구는 회현동1가·회현동2가 역세권 소형 규모 위주로 0.14% 올랐습니다. 양천구는 목·신월동 중소 규모 위주로 0.13%, 성북구는 동소문동4가·삼선동3가 신축 위주로 0.12%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해 호가와 거래가격 모두 오르고 있으며, 특히 역세권과 대단지, 소형 규모 위주로 대기수요가 많아 인근 구축으로도 상승거래가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는 전셋값

전셋값의 급등은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성동구의 경우, 전용 59㎡ 전셋값이 4년 전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초반이었으나, 이제는 8억원에 육박하며 매수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주요 원인임을 보여줍니다.

서울 자치구별 상승 원인과 현황

성동구는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동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올해 들어 3.29%로, 서울 평균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성동구의 집값 상승률이 0.86%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

서울의 집값 상승세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급등으로 인해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성동구를 비롯한 주요 자치구의 전셋값 상승은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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