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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고금리와 전세시장 강세 속 매수세 증가

생활 속 상담소 2024. 6. 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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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고금리와 전세시장 강세 속 매수세 증가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금리 지속과 입주 물량 감소로 인해 전셋값이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이 매수세에 합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최근 동향과 주요 요인,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최근 동향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9% 상승했습니다. 이는 11주 연속 상승세로, 전주(0.0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수치입니다. 서울 25개 구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으며, 성동구는 2주 연속 0.1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0.14%, 강남구는 0.12% 상승하며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 동향

강남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말 신고가인 34억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한 달 전 실거래가(32억2000만~33억원)보다 최대 1억8000만원 오른 금액입니다. 압구정동 현대 4차 전용 117㎡는 역대 최고가인 57억원에 매도되었으며, 2월 실거래가(52억원) 대비 석 달 새 5억원 상승했습니다.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외곽 지역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집값이 상향 조정되며 각각 0.02%, 0.01% 상승했습니다. 인천(0.06%)과 경기(0.03%) 등 수도권 역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0.01%에서 -0.02%로 하락 폭이 커졌으며, 전국 집값은 전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습니다.

전세 시장의 강세와 매수세 증가

전세 시장의 강세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 0.10% 오르며 55주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은평구(0.20%), 성동구(0.18%), 서대문구(0.16%) 등의 전셋값 오름세가 특히 가파릅니다. 전국 전셋값도 0.04% 상승했습니다.

주요 요인 분석

  1. 고금리 지속
    •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전세자금 대출 부담이 커지고, 이는 전세 시장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2. 입주 물량 감소
    • 입주 물량 감소로 인해 전세 시장의 공급이 제한되면서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수세 증가로 이어져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3. 전세 수요 증가
    • 전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역세권 소형 평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으며, 이는 매수세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금리와 입주 물량 감소, 전세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회복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방 아파트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청약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입지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자들은 신중하게 시장 동향을 살피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은 현재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전세 시장의 강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매수세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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