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서울 강북 첫 3.3㎡당 5000만원 대단지 아파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서울 강북 첫 3.3㎡당 5000만원 대단지 아파트

서울 강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 분양가가 3.3㎡당 5000만원을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등장한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분양 정보와 특징, 그리고 높은 분양가의 원인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분양 정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덕1구역을 재건축하여 만든 단지로, 총 11개 동, 지하 4층에서 최고 22층, 11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5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분양가는 3.3㎡당 53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3.3㎡당 5653만원)'보다 약 400만원 낮은 수준이다.

분양 일정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오는 2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하여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분양은 서울 강북지역에서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 중 처음으로 3.3㎡당 분양가가 5000만원을 넘어선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과 원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분양가는 3.3㎡당 5300만원으로, 인근 신축 단지인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일반 분양가와 큰 차이를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일반분양가는 3.3㎡당 4500만원대로 예상되었으나, 비상대책위원회의 내홍과 착공 지연, 자잿값 상승 등이 맞물리며 공사비가 크게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공사비는 2018년 3.3㎡당 449만원에서 최종 686만원으로 50% 이상 오르게 되었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이유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우수한 입지 조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 일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공덕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2. 풍부한 생활 인프라: 공덕역 일대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상업시설, 병원, 학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가까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3. 높은 주거 수요: 마포구는 서울에서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특히 공덕역 일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과 함께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전문가들의 전망

부동산 전문가들은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마포구에서 가장 최근에 공급된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의 분양가가 3.3㎡당 4400만원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분양가는 5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결론

서울 강북지역에서 처음으로 3.3㎡당 5000만원을 넘는 대단지 아파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 조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높은 주거 수요 등 여러 가지 장점 덕분에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양은 서울 강북지역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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